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일하는 곳에서 한 분을 보고
참 사람 좋은 분이구나라고 느꼇네요^^

제가 장기요양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지요,,

어르신들이 있는 곳에 있지만은
어르신들을 현실적으로 어르신을 수발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발하기에는 부족한 점도 많을 듯 싶어서 애초에
다른일(사무업무, 운전 등..)을 하고 있고요,,

가끔씩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고 계시는 생활실에 올라가보면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웃으면서 일 하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을 보면 어르신들이 변을 보거나, 투정을 부리시거나, 폭력을 휘둘러도
화를 내시지 않고 항상 상냥하게 해드립니다..

솔직히 제가 알기론 요양사라고 해도 한달에 100만원밖에 못받는 박봉에
하루에 12시간씩 2교대로 근무를 하시는데,,,

왠만한 봉사정신, 희생정신없이는 일을 못하십니다..

대부분 선생님은 모르겠지만 몇몇 분들은 집 형편이 어려워서 일 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출퇴근하실때 차를 가지고 출,퇴근 하시고, 항상 자비로 어르신들 간식거리를
(저희 센터에서 간식이 나오지만) 사가지고 오셔서 드리기도 합니다..

가끔씩 일 하면서 피곤하거나 짜증날때 왔다 갔다 하면서 생활실에 있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을 보면 반성도 많이 되곤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냥 뻘글이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