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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고등학생 때였나, 부산 동래지하철 역에서

어떤 젊은 여자분이 끌려가는걸 눈앞에서 봤었습니다.

 조폭처럼 생긴 남자가 그 여자분 머리채 휘어잡고

뭐라뭐라 고함지르면서 대기하고 있던 차안에 밀어 넣었고

살려달라고 고함지르는 그 여자분의 절규는 조폭의 고함에 파묻혀

그많던 사람들 중 경찰에 신고할 생각은 한사람도 할 수 없게 했었습니다.

저 역시 그 많던 사람들 중 하나였고요...



아무튼, 베팍에는 여성분들도 많이 계시니, 되도록 한번씩 보셨으면 합니다.

(굳이 여성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비슷한 일이라도 일어나선 안되고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만..

더러운 세상에 좋은 분들 희생되면 그것보다 더 뭣같은 일은 없다고 생각해서

링크 올립니다.

진짜 만약에라도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이런일 겪게 되면...상상도 하기 싫네요.

세상은 갈수록 무서워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