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므당의 은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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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같은 건 전혀 없었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 다른 분들도 안 계시는군요
저는 나흘째 데이트하고 왔구요
다른 분들도 비슷하겠죠 뭐
날씨는 선선하고
저녁엔 서늘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게
손 잡고 걷기 좋더군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에요
음식도 맛있고
덕분에 계속 마이너스 곡선을 그리던 체중계 숫자도
드디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김키티군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좋네요
가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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