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시민을 TV에서 봤네요.

양산 지원유세때문에 목이 쉰 채로 담담하게 인터뷰를 했네요.

참여정부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예산에서 참여정부의 지향점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요즘 이명박정부가 4대강 사업이라고 하면서 22조원의 예산을 마련해서 투여하는 것을 보세요, 색깔에 따라서 확실하게 밀어부치지 않나요, 관행적예산들 다 삭감하고, 부자감세 다 해주고 하면서도 몇십조원 예산으로 최우선목표를 밀어부치는, 저런 정치를 참여정부가 했어야 한다고 아쉬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에 정권 잡으면 그렇게 하겠답니다. 웬지 눈시울이 좀 붉어 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