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차림으로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보내도 조금은 햇살이 덥게 느껴졌던 날씨,

동네영화관이라서 퇴근길에
개봉영화를 보기 위해 줄곧 들렀던 죽전CGV,

그리고
늘 이맘 때 야근뒤 퇴근길에 만나서
집에 같이 가며 수다떨던 그녀,


환절기에,이사에,이별이라..

술이 친구하자고 놀러와서
혼자 사무실서 홀짝 맥주 한잔 마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