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좋아요 :) 3
조회 : 2,742
아침에 저렇게 모카포트로 커피를 끓여마시고, 방금 어제 산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 해 봤습니다.
이건 커피만이 아니고 홍차 등에도 인퓨저 대신에 써먹더라구요?
프레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선 물을 데우는 것부터 시작이죠~
이쁘고 나름;저렴해서 산 주전자.
좀 얇긴 하지만 물만 살살 데우니까 상관 없죠.
우선 이것도 산지 얼마 안되었으니 수돗물을 받아 쇠냄새를 지웁니다.
그리고 그 물을 프레스 본체에 담궈 본체를 데웁니다.
김이 폴폴 나네요.
그리고 다시 주전자에는 물을 담아 데웁니다.
 |
커피를 거르는 부분입니다.
원두를 좀 크게 갈았다면 문제 되지 않지만 저같은 경우, 모카포트 기준으로 갈아서 입자 크기가 작습니다.
때문에 조금 조치를 취합니다.
원두를 좀 크게 갈았다면 문제 되지 않지만 저같은 경우, 모카포트 기준으로 갈아서 입자 크기가 작습니다.
때문에 조금 조치를 취합니다.
이렇게 살짝 분리해서 거름 종이를 끼우면, 커피 가루가 심하게 위로 뜨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끓는 물이 아니구요^^)을 적당히 붓습니다.
양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기다립니다.
2-3분 정도래요. 너무 기다리면 맛이 없어진데요.
(일단 식지 않겠어요?ㅎㅎ)
그리고 스윽 하고 내려줍니다.
그러면 커피 우린 물만 위로 걸러지겠죠.
아주 단순하고 거친 방법입니다.
그럼 이렇게 됩니다.
아래쪽은 아까워도 버리세요. 거의 다 커피 가루거든요, 못먹어요^^;;
다른 방식과는 다르게 찌꺼기가 처치 곤란하게 남습니다-_-;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첫 프레스 커피 완성!
같은 원두로 끓여도 끓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꽤 나네요^^
프렌치 프레스는 드립커피에 가까운 느낌인데,
그것보다 더 진하고, 거친 느낌이 납니다.
확실히 내리는 방법은 원두에 따라 적당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Comments
댓글 등록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