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태원에 있는 와인바를 갔었는데 멤버십 온리..
음악평론가 강헌님이 하는 곳이더군요.
음악과 와인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듯합니다.

들어가면 와인셀러와 함께 주인장이 평생 모았다는 한쪽벽면을 가득채운 LP판들이 눈에 띄고
조명도 아기자기..곳곳에 그림과 조각들이 자유롭게 놓여있습니다.
마치 7-80년대(2-30년대 인가) 예술가 혹은 한량들의 휴식처같은 분위기..
 
회원들에게 한달에 한번 이달의 와인을 준다는 데,
어제 먹은것은 칠레산의 진한와인(이름 까묵..ㅋ)
비루했던 제 오감을 모처럼 호강시켜주고 왔습니다.

친구한테 살짝 회원비 물어보니 저의 일년 교통비...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