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장도 만만찮습니다... ㅡ.ㅡ...

이 선생님의 화법은 단 하나입니다... <아, 그래?>...
아는 것이 전혀 없으니... 늘 상 놀라는 것이지요...
알려고 하지 않으니... 가르쳐 준 것에도... 늘 상 놀라는 것이지요...
혹시나... 자신에게 화가 미칠까 하는 마음에...
자신의 방어막인... <교감과 이사장>이 조금이나마 힘이 들까...
모든 것을 담임이 알아서 하라는 사람이지요...
- 서울대 추천자 선발조차도... ㅡ.ㅡ...

3학년 부장이라는 사람이...
그것도 본인의 아들이 현재 수험생인 사람이... 성적표 하나 제대로 볼 줄 모릅니다...
- 학년부장일 뿐 아니라... <진학지도부>의 부장이기도 합니다... ㅡ.ㅡ...
- 아니, 수리 가형과 수리 나형의 차이에 대해서도... 실감하지 못합니다...
모름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관심조차 없습니다...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니까요...
- 늘상 그 사람의 컴퓨터는... <주식 거래 현황>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지요...

이런 사람이 부장이 된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 충성파 교감의... 유일한 친구라는 것... ㅡ.ㅡ...
그런 부장을 임명해 놓고... <일에 대한 기대>를... 저에게 하고 있는... <교감, 교장과... 이사장>을 볼 때...
- 볼 때마다... <서울대>를 말하는 교장은... 본인이 교사시절... 서울대 지망학생에게... EBS(일본어)를 틀어주는 것이 다 였지요... ㅡ.ㅡ...
- 서울대 지망학생이 아닌 아이들은... 히라가나 정도만 배우고... 그냥 자습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어느 술자리에서... 후임교사에게 털어놓았던...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는 말처럼...
- 올해로... 5번의 인문계 졸업생이 나오는데... 3학년부장이 같았던 적이 없습니다...

가끔 있는 술자리에서... <뭔 짓>을 할 지 모르는... 위험한 인생을 살고 있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