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에서 총리실에 세종시 유치 추친 연구기관에 대한 자료를 대외비로 넘겼는데
총리실에서 공개해버렸답니다.
과학도시 컨셉 어쩌구 하면서 폼나게 보이려고 노력중인데, 연구기관 유치라는 말에 혹해서
언론에 까버렸는데...
교과부가 대외비라고 했는데, 왜 공개했냐고 따지고 총리실에서 교과부에 사과했다 어떻다하는
이야기인데...

뭐, 어쨋든 유치가 가능하다면야 모르겠는데....
이게 가능성 0%인 이야기랍니다.
아태 물리이론센터, 국제백신연구소는 이미 서울, 포항에 자리 틀어 앉았고, 하나 남은 무슨 기관도
옮겨올 가능성이 없다네요.
더 웃긴게....이들 기관은 이런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다는겁니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국제 기관 본부가 국제백신연구소인데....노무현 시절인가
국제 위상에 맞게 하나 영입하자 추진해서 돈 좀 갖다주면서 데려온 기관인데...
여기에서 일하는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 기관 chairman부터 누구하나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다는겁니다.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외국인이라 이런 뉴스가 보도됐다, 무슨 이야기냐고 물어보니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라고
황당한 소리라는 반응이랍니다.

이제는 내부에서도 부족해 국제망신까지 시키고 있다는 참 답답한 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