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요즘들어 뻘글 쓰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ㅎㅎ



날이 덥고 그러다보니......  방 안의 공기를 순환시키고저 함인지..

맞은편 방 남자가 방문을 절반쯤 열어버려놓고(빼꼼락을 걸어놓고 반쯤 여는..) 사는 바람에..

홀애비 냄새가 아주기냥 복도에 진동을 하게 됐네요..... ㅡㅡ;;

머... 들어오고 갈때만 불쾌감이 오는지라... 뭐.. 따지고 자시고 하진 않았는데.....




사건이 터진건 몇일 전... ㅋㅋ

그 옆방의 여자분께서도 문을 열어놓고 방 환기 하기 시작... -0- ;;;;;;

것두 하필 동시에... ㅎㅎ  (묘하게 겹치더군요 시간대가.)




한 층 올라가서 복도 따라 쭈욱 들어가다보면...

시작은, 묘령의 여자 냄새로 시작해서,  홀애비 냄새로 끝나는..  ㅡㅡ;;




아... 이거 정말 골때리더군여....

다들 더워서 그러는거고 에어컨 돌리는 전기비 아까워서 그러는거라지만

냄새가 ......... ㄷㄷㄷㄷ



아니 그냥.... 당장에 쇈네만 해도... 복도에서 사람 소리 나고 그러면 예민해져서 못견디는데...

이붕들은 무신짱으로 다 열어놓고 사시는지..... ㅋㅋㅋ

암튼 뭐... 이해는 하니... 제가 참기로 합니다.. ㅋㅋ

컴플레인은 안넣었네요.. ㅎㅎㅎ



대신..

약간의 보복성 조치로......

스테키 굽고 안닦은 후라이팬을 달궈서 연기를 낸 뒤

그 냄새를 선풍기 바람에 태워서 복도로 배출했네여...... ㅎㅎ

 

덕분에 쥔집 아줌니는 꼭대기 올라가실때마다

"어휴 이게 무신 냄새야~" 하시게 된듯... 싶네요... ㅎㅎ

담날인가? 복도 창가에 왠 정체모를 방향제가 얹혀있더군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