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 저번에 한번 소개시켜드렸쥬... ㅋ






창남이 아니죠!@ 뉍!



짜잔~~

"여성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드립니다.

저희는 행복 컨설턴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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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고 다소 기괴한 스토리 뒤에는

몰락한 미국 중산층과, 싸구려로 변해버린 사람들, 남녀관계의 전도,

부서지기 일보직전의 모럴들 까지...

경계선을 넘을락 말락 하는 블랙 코메디가 담겨 있다 하겠습니다.












짜잔~

이사람이 여자분들의 환상을 채워줄 "레이 드레커"

하드웨어는 그야말로 특A급...

젊은시절부터 운동으로 다져진 몸 & 체력 하며

선천적으로 타고난 잘 생긴 얼굴하며, 거XX 까지..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여성을 기쁘게 하기엔 다소 둔한 편이 있었으니...

밑에 나올 포주를 만나게 되면서 중년에사 여성에 대해서 다시 배우기 시작합니다.


현재... 체육코치로 일하면서

부업으로 해피니스 컨설턴트를 뛰면서, 불타버린 집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위의 남정네의 고용주

여성의 취향과 needs 에  대한 모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올드 미스 답게 여성들의 섬세한 need 들에 대한 uber 한 이해도를 갖추고 계십니다.

하나 난감한거라면.....포주라면, 당연히 세상물정에 약아 빠지고, 독해야하건만..

그렇지 못해서 맨날 징징 짤고, 클라이언트들한테 돈 뜯기는... 약한 포주 되겠네요..





요 사람은 주인공인 레이의 전처네요.

뭐랄까... 돈과 명성만 밝히는 싸구려 인생의 전형이랄까요?

고등학교적 킹카 였던 레이를 퀸카였던 요붕께서 잡고서는 애 낳고 잘 살았는데..

이분의 불만은 "돈"

레이가 잘하는거라고는 밤일 뿐이라고 모욕준 뒤 이혼하고서는,

돈 많이 버는 고등학교 동창한테 시집을 가버렸지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새 남편도 지금은 돈을 팍삭 꼬라박아서,

다시 레이한테나 갈까... 말까... 고민중이랄까요? ㅎㅎ..

(엔  헤쉬가 무쟈게 촌스럽게 나오죠... ㅋ )




비슷하게 생긴 얘네들은 주인공의 아들과 딸입니다.

어쩜... 동네 킹카랑 퀸카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으믄 장동건이랑 김태희가 나와야될텐데...

이상하게 나왔쥬?  ㅎㅎ


그래도 돈만 밝히는 싸구려 엄마보다는,

사람냄새가 나는 아버지를 동정하는 ... 그런 착한 남매들이지요.

아직 아버지가 뭐해다가 돈을 주는지 ... 짐작조차도 못한 채...

용돈 주는걸 잘 타먹고 있답니다.. ㅋ




그리고..... 이사람은.... 2회 연속 등장한 ...

제대로 만난... 클라이언트.  "젬마"

주인공을 지금 "롤플레잉" 모델로 삼고 열심히 갖고 놀고 계시죠...

이 장면이 무엇인지 아시게 된다면, 대략 기겁을 하실지두... ㅋ


아이러니하게도 "돈"을 매개로 주인공을 만났으나..

돈으로 만들어내는 완벽한 사랑에 현재 취해계시지요.

(쥔공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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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까지는... 그냥 그저 그렇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꽃뱀같은 여자 고객한테 화대를 뜯기는 스토리나..

뚱뚱한... 아줌마를 달래주는 스토리들은...

진부하기도 하거니와... 다소간의 "역겨움"과 "측은함"이 공존하는

그런 편치만은 않은 그런 스토리들이었다랄까요?



하지만 5화에서부터 클라이언트 젬마의 등장으로 인해..

스토리 전체가 제 자리를 잡으면서..가속이 붙는듯한 느낌입니다

행복 컨설턴트의 본래 취지처럼.... 5화부터는 단순한 레벨에서의 행복 서비스가 아니라...

젬마가 레이를 통해서 자신의 환상들을 일일이 채워나가는 모습들을 보게 되지요.


젬마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재구하면서 행복을 느낄때..

욕망이라는것의 적나라함이랄까...  ㅎㅎ 그런걸 느끼게 된다랄까요?



욕망에 의해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 자체에는 웃지만,

그 뒤 한켠에서는 리얼리티를 투영하는 사건 자체에 대한 씁쓸함을 느끼는... ㅎㅎ

블랙 초컬렛 같은 블랙 코미디의 특성이 느껴진다랄까요?




아무튼... Hung..... 개인적으로는 강추하는 바입니다.

아주 적절 미묘한 성적인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도치 않은 상황들이 톡~ 톡 터져주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HBO표 드라마야 뭐 믿고 보는 드라마들이니.. ㅎㅎ

배우들의 연기, 극의 퀄리티는 믿으셔도 됩니당.. ㅎㅎ



& 풀스펙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 포맷에 맞춰진 하프 드라마 정도랄까요? (편당 런타임은 27분입니다. )(시트콤은 아닙니다)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기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 방영은 6편 뿐이 안했는데, 벌써 시즌 2가 나온다네요... ㅋㅋㅋ


& 5편, 6편은 정말 정말 잼있게 봤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