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간 동안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MB OUT을 열망하는 라이브 행위예술 행사가 열려 온라인에서 화제다.

한국 시각으로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http://www.oneandother.co.uk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저승사장 옷과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쓴 한 사람이 런던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4번째 각석 위에 올라가 서성이기 시작했다. 목에는 MB OUT이라는 피켓을 걸었다. 간간히 주변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고,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목소리 등으로 미뤄볼 때 특별한 위해 행위를 하려는 것 보다는, 이벤트의 일환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그는 약 1시간 동안 행사를 마친 뒤 고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 온 웨딩드레서와 교대했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도대체 이 행사는 뭘까? 설명 http://www.oneandother.co.uk/about 에 따르면 Antony Gormley 라는 조각가가 비어 있는 트라팔가 광장 4번째 각석에 어떤 것을 놓으면 좋을 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100일 동안 각각 다른 지원자를 받아 1시간 간격으로 각 개인이 각석 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현장 모습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도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MB OUT 피켓을 든 이 참가자도 참가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MB OUT 이라는 피켓을 든 이벤트 참가자의 신원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참가자 스스로도 '익명'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복습하다보니 순딩이 님께서 영국에서 어떤 분이 MB OUT 퍼포먼스를 한다고 하셨는데 이거 같네요.

진정 세계로 뻗어나가는 MB OUT 입니다.

그런데 브이포벤데타는 MB 정권 들어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화같네요.

재개봉하면 대박 날지도... =_=;;;

아무튼 영국 용자분 화이팅!!!

p.s 

제가 퍼온 사이트는 전부 펌해도 괜찮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