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ick Steve  41년생,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은 블루스맨....


"내 이래 뵈도 조플린이랑, 조니 미첼이랑 친구먹던 군번이야"




라고 이야기 할법한 이 냥반....




악기라고는

친구가 어디서 주워온 3줄짜리 기타, 1줄짜리 기타......

대충 대충 만들면 뭐든 악기가 되는... 놀라운 재야의 고수 삘을 보이는 이 냥반...



스튜디오 엔지니어로 유럽을 좀 돌아다니다가 노르웨이에 정착...

2004년 유럽서 음반을 내고 (63세.... ㄷㄷ)

"유럽"서 슬슬 인지도를 얻기 시작..


07년 글래스톤버리 공연 이후 대박이 터지면서

앨범마다 차트에서 UK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되고...

( 07년 -37위, 08년 -9위, 09년 4위)

영국 내 각종 페스티벌 최다 참여자로 등극,

졸지에 인기프로그램 탑기어에도 출연하게 된 미스테리의 할배....


그 강렬한 뽀오스의 목소리의 원천이 뭐냐고 물으면

"담배 덕분이다" 라고 이야기해버리는 이 산신선같은 할배.....


미국서 버린것 -> 영국이 미국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귀한것을 찾아내고 -> 미국을 역습

어디서 많이 보던 싸이클 아닌가요? ㅋ

비틀??? 응?

롤링??? 응? ㅋ




뭐 이붕이 영국붕도 아니고, 아직 미국서는 듣보잡이어서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암튼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주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눈과 블루스가 잘 어울릴것 같진 않지만....

뭐...이붕 퍼포먼스도 몇개 올려봅니다.

뽀오스가 상당하다능... ㅎㅎ




▲ 요 영상은 "대박"을 가능케 해준 2006년도 TV 출연..




요건 외줄기타 주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