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보다가 넘 맘에 드는 말을 하시는 붕이 계셔서... ㅎㅎ




BBC Why Beauty Matters by Roger Scruton 中



한참 현대 미술의 "내X대로주의"와 파괴주의,

그리고 현대 건축가들의 실용주의적 성향에 대해서 갈굼질 하다가

이쁘게 생긴 카페를 하나 보여주면서 .....



In the midst of all this desolation, we find a fragment of the streets that were destroyed.
황량함의 한가운데에서, 우린 파괴된 옛 거리들의 파편을 발견하곤 합니다.

Once a forge now a cafe,
한때는 철공소였고, 지금은 카페인 이곳에

people come here from all around, because it is the last bit of life remaining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왜냐면 이곳에는 "생기"의 마지막 조각이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and the life comes from the building
 그 생기는 이 건물로 부터 나옵니다.




This returns me to Oscar Wilde's remark that all art is absolutely useless
이는 제게 "예술은 절대적으로 쓸모가 없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언급을 상기시킵니다.

(주; 오스카 와일드 : Art is quite useless ;;;)

Put usefullness first and you lose it
실용성을 우선시하면 그것을 잃습니다.
(주; 실용적인 어떤것은 실용성을 잃는 순간 가치를 잃는다는 의미)

Put beauty first and what you do will be useful forever
아름다움을 우선시하면 그것은 영원히 쓸모가 있을것입니다.

It turns out that nothing is more useful than the useless
결국 쓸모 없는것 보다 더 쓸모있는 것은  없는 셈이지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문구 같습니다.

단순히 예술이 아니라, 모든 방면에 적용되는 보편성이 있는것 같네요.

심지어는 인간에게 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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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이해 타산에 맞춰 만들어진 공구리 덩이 서울에

과연 그 어떤 아름다움이 있는지... ㅎㅎ

론리플래닛의 최악도시 순위권에 든게.. 참 정확하게 본듯도 싶은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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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름다움 그러니....

뜬금없지만, 한옥을 지키려 애쓰시는 분들... 생각이 나네요.

힘들지만 올해도 힘내주시면 좋겠다능....



이상 뻘단문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