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분들 학창시절 교복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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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안양에 ㅊ고등학교가 어디어디 있나 검색을 해보다가...
네이놈! 네이년! 에서 갑자기 안양에 있는 고등학교 교복 사진 모음이 검색돼 나오더군요.
훔. 이건 뭐지 하다가...
제가 다니던 학교의 후진 교복도 다시 보고 싶고 그래서...
들어가서 봤더니...
동복은 맞는데 하복은 다르더군요. 머 졸업한지도 좀 되었으니 바뀌었나보다 했죠.
아무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라...
저희 학교 여성용 동복은 바지였거든요. 치마가 아니라.
치마도 세트로 있긴 있었는데
고등학교 교복 사러간 날이었나 매장에 한 번 궁금해서 물었더니
있긴 있는데 안 사간다. 머 이런 대답을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치마가 있음에도 학교의 강압도 아니고 분위기가
꼭 바지를 입어야하는 그런게 있었죠.
언젠가 SBS의 무슨 옥상에 올라가서 소리 지르는 프로그램에서 왔는데
거기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진행자가 여기는 여자도 바지 입어요??? 하고 놀랬던 기억이 나고.
그런데 제가 2학년 올라가던때였나 한 신입생이 치마를 입고 와서 학교는 일대 혼란에 빠졌으나
2-3학년 남학생들이 그 신입생이 보일때마다 학교 위층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무언의 압박?으로
결국 며칠이 지나지 않아 다시 바지를 입고 오더군요.
졸업하고 나서 몇 해 지나고 이제는 다들 치마를 입는다더라라는 이야기도 들은 거 같고
저희 집 근처에 학원이 많아서... 가끔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는데...
제가 그런 거 관찰하는데 관심이 없어서... (진짜 지나가는 사람 보는데 관심이 없어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치마를 입고 다녔던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묻고 싶은 건 제 친구가 한 번은 사실 교복이 바지라서 편하긴 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차피 교복 디자인은 내로라할만큼 시망이었고... 그런거 포기하고 편하다는 측면 하나에서 보면
바지라서 더 편했던 거 같다라는 말을 한 기억이 나는데...
다른 녀성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제가 다니던 학교처럼 교복이 바지였던 학교가 또 있었는지
교복바지와 교복치마 중 무엇이 더 편했을거 같은지...
(남자는 치마따윈 입어보지 않아서 그런 거 잘 몰라혀;;;)
머... 여자사람과 이야기할 곳이라고는 베봑 밖에 없어서... 흑흐규흐규흑 ㅠ_ㅠ
이런 거 물을데가 여기 밖에 없네요.
머 그래봐야 지금 접속하신 언냐는 씽씽언냐밖에 안 보여서...
씽씽언냐가 댓글 달아주믄 달리는 거고 안 계시믄 없는거고 그럴거 같은데... 으헝허어허엏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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