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박성수가 장교출신들 참 선호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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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가 본인은 병역미필(저는 기피라고 정의합니다만.)이면서 장교출신들을 유독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군대를 지원해서 가는 사람들을 좋아하더군요.
07년 이랜드사태를 주도한 위원장이 최단기간에 과장 승진한 육사출신 김경욱 위원장이란건 역설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결국 병역 기피자 박성수는 이런 사람을 종북좌빨로 몰기도 했고 동아일보같은 수구신문들도 그렇게 몰아갔지만 솔직히 내용상으로도 억지스러웠지요.
문득 페북 친구추천에 뜬 이랜드시절 동료직원의 사진첩 모음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이랜드에 남아있는 장교단 선후배들을 보면, '우리사회, 우리나라를 곧게 지키려고 장교 지원한 것이지, 단협 일방 파기하고 깡패동원하는 악덕기업주 옹호하려고 임관한 것은 아닐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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