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같은 베팍에 오랫만에 오니.. 아직도 낯익은 닉네임들도 보이고...

역쉬나~~ 살아~~있네~~~ 요.   ^_^



그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생각을 해보니

3년 넘게..... 참.. 바쁘게 산듯 합니다.


회사란 사회 생활의 밑바닥 디딤돌을.... 내 나름대로의 마음가짐으로 살포시 지르 밟으면서...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겪어보고 부딪혀 봤네요.

그 과정동안... 잃은것도 있었고... 얻은것도 있었구요.

마냥... 도취된 성취감도...   한계를 느끼는 자괴감도....  느껴보았고...

또한 그게.. 전부가 아니란것도 알게 됐을 만큼... 

조금은... 걸어온 발자국을 멀찌감치서 눈으로 세기가 어려울만큼... 보이는 거리까지 오게 됐네요.


........



그런 평상심이 조용해질 몇달전... 어떠한 일로 인하여...

마치 돌맹이 하나 던져서...

조용한 너울이.. 울렁이다...

그 것이 걷잡을수 없는 파도가 되어 마음 한켠을 요동치게 되더군요.



음...

아마도 회사란 곳을 그만두고... 나만의 작은 가게를 꾸려 보려는...

내 인생의 3막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아무쪼록... 아무 넋두리도.... 편하게 적을수 있는 이곳이 있어...

참...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 글을 적을때는....  따스한 햇빛이 내려.... 마음을 녹일만한 여유를 가지게 되는.... 늦은 겨울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때까지 이곳도 넘치는 글로 가득했으면 하구요.



그리고.... 이곳 다른 모든 분들.... 다들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