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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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게 아니고 빅토르 위고가 했습니다.
그에게는 그의 전설적인 괴물이 있는데 배 아래에 비늘이 있지만 도마뱀이 아니고, 등에 오톨도톨한 것이 있지만 두꺼비가 아니고, 낡은 석회 가마 구멍과 말라붙은 하수구 속에 살고 있고, 새카맣고, 털이있고, 끈적끈적하고, 때로는 느리고 때로는 빠르게 기어 다니고, 울지는 않지만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하도 끔찍스러워서 아무도 일찍이 그것을 보지 못했을 만큼 끔찍스럽게 생겨 먹은 것으로서, 그는 이 괴물을 ‘도롱뇽’이라 부른다. 돌들 속에서 도롱뇽들을 찾는 것은 무시무시한 즐거움이다. - 레 미제라블 中
제가 한 말도 아니건만 후환이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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