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노르웨이 글 보고 생각나는 사건이,

http://www.ytn.co.kr/_ln/0103_201304041710277435
http://lednews.net/sub_read.html?uid=27204§ion=sc4

네이버 본사 광공해 (또는 빛공해) 사건..그린팩토리라고 불리는 본사 건물의 통유리에 반사된 빛이

인근 분당주민들을 공격!하여 결국 작년 4월에 보상하라는 판결이 났었습니다.


광공해는 일반적으로 밤에 너무 밝은 도심 불빛때문에 인해

작게는 겨울철 오리온 자리 허리띠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정서적 피해부터

크게는 철새 이동경로를 교란시켜 (별인줄 알고) 철새를 때죽음으로 몬다던가,

도심 거주자에게 숙면을 방해해 피로를 증가시키며 (밤에 우는 매미도 광공해 영향때문입니다)

도심 인근 벼 생산량을 줄인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번 네이버 본사 사건과 같이 낮에 발생하기도 하네요.


혹시 근무하시는 근처에 대형 통유리 건물이 있으면 그게 피로 및 시력 감소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좀 소설을 써보자면,

이런 통유리 건물은 일반적으로 외부도 문제지만 내부도 온도가 높아져서 냉방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냉방을 더 많이 하면, 건물 밖으로 뽑아내는 열기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통유리 밀집 지역의 근무 환경 및 인근 거주지의 기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파해가 더 큽니다.

왜냐면 거주지가 이러한 온도 상승 지역과 겹칠 확률이 높고 (우리나라의 경우 산동네, 외국의 경우
공동화된 도심지역)

가계에 냉방비를 지출할 여력이 없으며, 이에 따른 만성 질병에 따른 지출 및 생산력 저하로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 사다리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교육적 문제로 도시에서 살 수 밖에 없지만,

이것 저것 따지다 보면 실제 잃는게 더 많을 수도 있는게 우리나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