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의 밤에 뭐하고들 계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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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잔 빱니다.
카스처럼 에다가 새우탕에다가 계란 후라이!!!!
혼자 술 먹는 거 할 짓 아니라더니..
빨리 취하기만 하고.. 뭐... ㅠ_ㅠ
외톨이 외톨이..
회사 다닐때야 일주일에 몇번은 사람들하고 술 먹고 ...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재직시기 보다 백수시기가 늘어난 요즘은...
가끔 뵙던 회사 사람들도 연락이 없고.. 혼자 술잔을 꺾는 날만 많아졌어요~
그나마 돈 없어서 자주 못함 ^^;;
아무튼!
술 혼자 먹으니 처량해요..
맨날 툴툴대고 그렇게 사는데..
가진 게 없어서요
그래도 긍정적으로다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후~
쩝.. 부모님께도 썩 잘난 아들은 못되고.. 친구도 별로 없고..
동생한테도 본을 보이는 형아가 못돼요
나이 서른 셋... 많이 묵었는데 말입니다.
하...
오늘따라 소맥이 아주 맛납니다..
딱히 사람이 그립다기 보단..
그냥...
맨날 혼자 지내는 느낌이... 싫어요 집안에만 며칠 쳐박혀 있어도 ... 답답해 하는 성격이 아닌데..
근데 오타가 없네요..
술 먹어도... 제 타자 실력은 쩌는듯... 후후
물금 입니다.
비 많이 오는데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도... 해피하게 보내십쇼.. (하 임창정 비트 대사를 따라해봐요)
꾸벅...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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