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ride근처 putney라는 곳에서 한달 홈스테이 했었죠.. 하 그대로네요 ㅋㅋ

 

아저씨 아주머니도 친절 하셨고.. 저기 방이 몇개 였더라... 전 지하 쪽에 있었고.. 1층위로도 층이 한 두개 있었고.. 저 빨간차 옆으로 들어가서 오른편에 풀도 있고..

 

아침이랑 저녁 주고.. 나름 한국 사람도 한명도 없고.. 아저씨 아줌마랑 대화도 많이 했지요..

 

들어간지 일주일 만에 샛노랗게 탈색하고 귀가 했더니 .. ginger guy 같다면서 웃던 생각도 나고.. 귀여웠던 당시 20세인가 했던 중국 츠자랑 노래하면서 놀고.. 얘기하고.. 그랬던 기억도 납니다.

 

아침은.. 구운 빵에 땅콩버터나 잼 종류 그리고 홍차나 밀크티 주셨고 저녁은 볶음 밥 같은거.. 가끔 맥주도 주고 그랬어요.. 나름 영어 말 잘 통한다고 칭찬도 받음..

 

청소 일했던 데도 스트릿 뷰로 볼랬더니 주소 까먹음..

 

캠시가서 노가다도 해보고.. 저 허리가 안 좋아 걱정했지만.. 새벽 7시부터 낮 4시? 이정도에 유리 옮기는 거 였는데 평일 120불 주말 150불 받아서 쏠쏠.. 근데 하루씩 밖에 못해서 아쉬웠네요.. 

 

저거 하고 청소도 하루 겹쳤는데 그날은 내내 일만 ㄷㄷ

 

저기 있는 동안.. 이동건씨 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일본 츠자랑 사귀고? 5일만에도 채이고.. 흠..

 

어렵게 갔는데.. 오래 버티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지금 꽤 후회로 남아있어요..

 

저기서 살던 시절만큼 정신이?? 자유로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나네요.. vb도.. 그리고 더운 날 몇시간을 걷다가 눈에 띈 펍에 들어가서 마신 생맥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