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촛불과 마법의 숲 의리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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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서울 전체가 바빴습니다.
여의도에서는 불꽃축제,
시청광장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역 광장에서는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번외로 맞은편에서는 보수 단체의 반대집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촛불 든 사람들도 줄긴 했더군요.
예전에 서울역 광장에서 했을 때는...
사람들이 꽉 차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반 약간 넘게 찬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안 지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한시간 반 정도 있다가...
서울시청광장에서 베팍 유저 공연의 의리 관람이 있다는 글이 생각나서...
시청광장으로 옮겼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8시 10분 정도...
끝났군요.ㅠㅠ
제가 타이밍 못 맞추는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이미 날다팀은 사라져버렸...
그냥 가려는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보니...
곧 다음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이름은 모르겠고...세계 여러 국가의 미술가들이 하는
프로젝트 팀이었습니다.
비닐을 씌우고 페인트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팀인데...
이들이 주는 메시지가...
ㅎㄷㄷㄷㄷ
기독교 단체에서 항의 들어올 듯
의리 관람은 실패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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