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자력병원에서 진단을 들었습니다.
기무라병
[ Kimura’s disease, 木村病 ]청장년 남자의 볼, 귀주위, 경부, 액와(腋窝), 서경부 등의 연부조직이나 림프절에 자주 발생하는 경과가 양호한 만성육아종성 병변이고 조직상으로는 림프여포양구조 및 호산구(好酸球)와 림프구의 침윤을 특징으로 한다. 또 말초혈호산구증가, 혈중 IgE치 상승이 거의 모든 예에서 나타난다. 피진(皮疹)은 피하에서 비롯되는 종류이고 편평 내지 반구상으로 융기해 탄성연(彈性軟)인데 부분적으로 경결(硬結)이 섞인다. 표면피부는 상색 내지 갈색을 띠고 종종 가려움을 수반한다.
- 동의어
- 호산구성림프여포증식증(好酸球性~濾胞增殖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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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등록일 : 2011-09-01 머리와 목 부위의 림프절과 피하조직을 포함하는 부위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양성의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1937년 중국 문헌에서 호산성 증식성 림프육아종으로 킴(Kim)과 제토(Szeto)에 의해 처음 보고됐고, 그 후 1948년 기무라(Kimura)에 의해 서술됐습니다. 호산구 증가를 동반한 혈관림프증식증과 같은 질환이라는 논쟁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임상과 조직 병리학적 특성을 기준으로 두 개를 구분했습니다. 호산구 증가를 동반한 혈관림프증식증은 2차 염증과 함께 동정맥 이상을 초래하는데 비해 기무라병은 2차 혈관 증식과 함께 1차 염증 과정을 나타냅니다. 대부분의 발병은 아시아의 젊은 성인(평균 나이 28~30세)에게서 보고되고, 남성이 여성보다 6 대 1의 비율로 흔하게 발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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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등록일 : 2011-09-01 병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과, 면역 반응의 이상 변화가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절지동물에게 물림으로 인한 감염, 기생충, 또는 칸디다 감염, 지속적인 항원자극이 있으나 아무것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그 외의 유발원인으로는 외상, 경도의 염증, 신경성인자, 호르몬 등이 유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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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등록일 : 2011-09-01 기무라병의 병변은 두경부의 심부 피하 조직에 단발 또는 다발성의 종괴 또는 결절을 초래하는 데, 통증은 없으나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병변은 신체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 머리와 목 특히 귓바퀴 주위, 귀밑샘 또는 아래턱 밑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눈꺼풀, 눈구멍, 그리고 눈물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변의 크기는 3~10cm 정도이나 점점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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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 이런 병이라네요.
- 어려운 말 같은데;;; 머 저는 경과가 나쁜 케이스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 저절로 없어지길 기대하는 것은 지난걸로 의사는 판단을 하더군요.
- 그냥 큰 위험은 없는 종양이 생긴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수술에 대한 결심이 서면 연락을 달라고 할정도로 질병적인 면에서는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듯 싶습니다.
- 근데 얼굴이라.....수술을 하긴 해야 될것 같아요;;;에혀;;;
- 여튼 결과가 생각했던 대로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구만요.
- 주변분들과 상의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해야 할듯 싶습니다만...
- 이거이거....정모때까진 턱이 부은상태로 댕겨야 할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