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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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백만년만에 식당을 예약하셨다면서 오늘 점심을 쏘시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도대체 어디냐? 종목이 뭐냐? 아무리 물어도 가르쳐 주지 않더군요.
"님... 저 오늘 진짜 먹고 싶은게 있거든요. 오늘 거기 꼭 가고싶어요...플리즈...ㅜㅜ"
"새로생긴 초밥 부폐야. 진짜 괜찮데..."
"아... 그럼 더 가기 싫어요. 그냥 저 가고 싶은데 가게 해 주세요. 눼?"
암튼, 그렇게 조르고 졸라, 욕 드릅게 ㅊ먹고 찾아간 곳이,
바로,
맥도날드~
가서 베토디랑 1955버거 셋트 거기다 500원 추가해서 사이즈-업 해서 먹고 불고기 버거도 먹었어요.
그러니까 거의 햄버거 2.5개 정도 먹었습니다.
해피밀 마리오 카트는 뽀나스. +_+b
ㅎㅎㅎㅎ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V
생일날 겨우 맥도날드냐고 잔소리 들었는데,
저는 그냥 여기 가는게 젤루 좋아요.
집 근처에 KFC있었으면 아마 저녁은 거기가서 먹지 않았을까...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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