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영어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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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말이 중국이지
컨퍼런스에 모인 사람들은 미국 중국 대만 미안마 말레이 인도네시아 아르헨 인도
등등....
대짬뽕이었는데요..
일단 제가 생활영어는 엥간히 됩니다.
취미, 관심사, 노는 거(여자얘기)
등등은 70%의 확률로 대화가 가능하고
웃겨줄 수도 있고...;;
근데 오피셜한 대화가 나오면 쭉쭉 떨어집...
그리고 근본적으로 제가 영어를 홍대랑 이태원서 배워서
제가 쓰는 영어가 비즈니스에 적합하지 않다는 거죠;
저랑 우리 부장이랑 본사 담당이랑 얘기합니다..
본사 담당이 뭐뭐뭐가 가능하겠냐? 하고 묻죠.
생각해보니 우리는 절대 못하는 일
저는 바로
노 위 캔t
옆에서 부장이 한숨을 쉽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말하죠
언포츄너틀리....I'm sorry, 잇스 a little difficult 어쩌고....
영어를 새로 배워야지 이건 뭐;; 저혼자 갔다간
대화도 제대로 안되고
막말하는 코리안 디스트리뷰터 소리 나오는 건 시간문제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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