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는 책을 읽어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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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이 평소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책을 봐야죠.
방송에 몇마디 하는 걸로 (예를들어 사료같은 워딩이랄지) 판단하면 오해하기 쉬워요.
저같은 경우 저 사람이 뜨기전에 책들 예를들어 <철학vs철학>을 제일먼저 봤고
이분이 노장사상을 전공한것을 안다음에
<장자, 차이를 횡단하 즐거운 모험>, <노자, 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이라는 책을 봤죠.
마지막으로 본게 제자백가 시리즈인 <철학의 시대>라는 책이었죠.
강연도 이분이 뜨기전에 한번 가서 직접 본적이 있었습니다.
책도 보면 술술 읽히게 잘 쓰지만 기본적으로 이분 말을 상당히 재미있게 잘 풀어서 하시는 분이에요.
그래서 대중들과의 소통에 능하신분인데 이정도까지 유명해질지는 예상치 못했죠.
사상적으로보면 좌파성향이라고 봐야합니다. 아나키즘이나 공산주의언저리에 있다고 봐야죠.
체제나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늘 강조하는 사람이라고 봐야죠.
어떻게 보면 진중권과 비슷한 부류입니다.
좌파 혹은 진보적 성향을 가지면서도 대중들과 소통을 잘하는 부류죠.
충분히 능력있는 분이고 공부도 많이 한 사람이긴한데..
대중강연등에 너무 휩쓸려 다니는 것보다 (물론 그러면 돈은 더 벌겠죠 ㅎㅎ)
제자백가시리즈같은 깊이있는 내용의 책들을 더 많이 써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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