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관련 방송 정리...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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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이빙벨 관련해서...글을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방송을 보고 작성합니다.
단순히 뜬 소문 가지고 방송한게 아닙니다.
어제 하루종일 크로스체크했다고 하고..
목격한 후에...해당교수(현장에서 설치중인)에게 전화해서 확인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빌려온 다이빙벨은...제한된 기능에...2인용의 장비
사실 감압도 못하는 장비라고 합니다.
화가 많이 났더군요. 이종인 대표
애들 구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방통위에서 월요일 출두명령했답니다. 다이빙벨은 검증 안 된 얘기라고...
이분이 민간잠수사 대표일겁니다.
뉴스타파에도 나오셨던...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를 합니다.
애들을 구해야 하는데...뭐든 시도해봐야하지 않나?
기껏 온 다이빙벨을 도대체 왜 돌려보내냐...조사해봐야 한다.
민간잠수사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정말 놀랐습니다.
어제 베팍에도 올라온 뉴스타파 내용인데...
그 방송에서 전한 현지 분위기는 이랬습니다.
정부에서 민간잠수사들에게...'도와주세요'가 아니라...
'말 잘 들으면 잠수 한 번 시켜줄게'였습니다...
내 참 진짜 더러워서...
그리고 상황이 안 좋아지자...
국가는 브리핑까지 해가며 민간잠수사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작업에 방해만 된다며...
언론플레이도 제대로 들어갔더군요.
와서 사진만 찍고 가는 민간잠수사도 많고 실력이 부족해서 10분밖에 잠수 못한다며...
그냥 미쳤나봅니다.
내가 미쳤든지...나라가 미쳤든지...
분명 둘 중 하나는 미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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