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30년 정치인생 중 탈당은 4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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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과 꼬마민주당이 합당하여 민주당이 되었다든지 새정치국민회의가 이름을 새천년민주당으로 바꿨다든지 하는 것은 탈당이랑 관련이 없고요.
4번의 탈당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991년 신민당 탈당
광역의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5천만원을 들고 이해찬 의원을 찾아온 사람을 이해찬 의원이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당이 이 사람을 공천했죠. 이에 반발하여 탈당합니다.
2. 1995년 민주당 탈당
당시에는 별정직 공무원이 되는 경우 탈당해야 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해찬은 서울시 정무직 부시장으로 조순 시장에게 지명되었고 탈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2003년 새천년민주당 탈당
당무회의에서 이막동, 문팔괘씨 등의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이후 열린우리당이 창당되었죠.
4. 2008년 대통합민주신당 탈당
대선 패배 이후 손학규 대표 체제가 되자 한나라당 출신이 대표가 되었다며 이에 반발하여 탈당합니다.
이어지는 총선에서는 불출마. 의원직을 연명하기 위한 탈당은 아니었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쳐 대표가 되었는데 이에 불복하여 탈당한 것은 명분이 없었죠.
저는 4번째 탈당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 1번째, 3번째 탈당도 잘못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판단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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