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중국웹툰 사업 관련 미팅 등이 있어.
 금방석님 일 보내고 저는 룰루랄라 했습니다.

 첫날 부산역에 도착해서. 작가 미팅하고, 차이나 타운 가서 빼갈한잔 했구요.
 올드보이 군만두 가게는 일찍 닫아서 근처 가게에서 라조육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뭐 간만에 인증
 
 

 



정신 좀 차리고 다음날 점심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7주기때 못온 분들 전부 다 온듯.할 정도로 많이들 오셨더군요....














갈땐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마음이 점점 무거워 지더군요...










설명해주시는 분과 함께 묵념 하고...
이 순간. 제 마음 속에 드는 감정은 "분노"라는 단어 하나 뿐이었네요.
정말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추도드리고.
봉하마을에서 다시 군산으로 4시간 차 몰고 가서 투자자분과 조촐한 식사 마치고.
복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신 분들 있었는데 결국 바빠서 못먹나 했는데
군산 복집 가자고 하셔서. 결국 먹긴 먹었네요...

사실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잘 몰랐습니다...음...




군산 온김에 이성당가서 빵 좀 사고. 다시 4시간을 달려 서울로 방금 도착했네요.

회사 미팅 관련 리뷰나 복기 좀 하고 오늘은 자야겠습니다.
기분 좋은 시간들을 보냈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가슴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