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를 듣자니 이번주만 버티면 무더위가 한풀 꺾일 예정이랍니다.

조금만 버티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집은 서울 외곽, 멀지 않은 곳의 산 중턱에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두면 산바람이 솔솔~ 불어 요즘같이 무더운 한 낮에도 선풍기를 틀어놓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도 창문을 열어두고 산 능선을 따라 흘러 내려온 바람 맞으며 음악을 올리고 있네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있었는데, 자연 바람보다 시원함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운함은 없는 듯 합니다.

인간의 기술은 무궁한 발전을 하겠지만, 자연을 따라잡지는 못하겠지요.

산 바람~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