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갔을 때 묵었던 호텔 사진입니다.

오사카 가시는 분들은 전철역에서 가깝거나(주로 칸사이에서 전철타고 난카이 난바에서 내렸을 때 가까운 쪽)

시내랑 가까운 곳을 택하시는데요(닛폰바시 쪽 - 난바 워싱턴 호텔)

11월 초,중순 쯔음, 일본 간다고 생각하고 숙소 알아볼 때

닛폰바시 쪽이 좋겠다 싶어서 난바 워싱턴 위주로 알아봤었거든요.

호텔 알아보니 이미 웬만한 곳은 벌써 방이 다 찼거나 예약 대기인 곳이 많았어요.

근데 좀 머뭇머뭇하다 보니 여기도 예약대기 상황이 ㅡㅡ;;;;

일정 짜는 거야 정 안되믄 버스타고 가는 길이나 뱅기 안에서 해도 되지만,

숙소 못잡으면 큰일이다 싶어서 널널하게 도미 인 난바로 정했습니다.

여긴 체인이고요 신사이바시에도 있어요(도미 인 신사이바시).

인터넷 뒤져봐도 후기 별로 없길래 내친김에 씁니다 'ㅁ'

호텔 위치랑 가는길, 기타 자세한 정보는 글 작성하는데 시간이 걸려 나중에 쓸 거고요, 일단 호텔 내부사진부터 올릴게요.

포토 스케이프 안 깔아서 다음블로그에 사진 올리면서 크기만 줄였는데, 역시 다음은 메일이든 블로그든 쓰기 불편해요 우씌 ㅡㅡ^

미리 말씀드리면, 모든 사진은 체크아웃 하기 전에 급하게 찍었습니다 ^^;;

체크인 하고 나서는 비행기 연착으로 너무 피곤해서 ㅠㅠ(근 5시 가까이 돼서 호텔 도착 ㅡㅡ;;) 사진을 미처 못 찍었거든요.

사진이 별로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걍 대충~ 호텔이 이래 생겼구나~ 봐 주세염.

호텔 홈페이지

http://www.hotespa.net/hotels/nanba/

(오사카에는 난바, 신사이바시, 우메다에 이 호텔체인이 있습니다)

입구 입니다. (프론트는 2층)

이 문 열고 들어가심 바로 오른편에 자동문 또 하나 있는데요, 이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나옵니다 ^^

첨에 엘리베이터 없는 줄 알고(...가 아니라 못 찾아서 ㅡㅛㅡ) 짐 가방 큰 거 들고 2층까지 낑낑거리고 갔네여 이런~

이건 엘리베이터 안 비상용 변기(!) 같은 거요 ㅋㅋㅋ 걍 찍어봤어요.

준비성이 대단한 거 같아서요 '0'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때 요긴하게 쓰라고 갖다 놓은 거랍니다.

근데 다른호텔에도 다 이런 거 있나요?

구석 한켠에 있긴 한데(별로 크진 않아요), 여기 엘리베이터 크기가 좀 작아서

사람 네명 정도에 짐가방 하나씩 들면 꽉 차더라고요.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던 야식(요나키소바) 무료제공 안내.

그리고 그 밑에는 OCAT(버스터미널)이랑 호텔 무료 셔틀버스 안내입니다.

이 셔틀버스 운행정보는 호텔 홈피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침이랑 저녁 시간에만 운행합니다. 참고하세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요렇게 객실 안내 표시도가 나옵니다.

거의 체크아웃 시간 다 될 때 나오면서 찍은거라, 사진 아래 보시면 각종 봉다리 보이시져? ㅋㅋㅋ

청소하시는 분들이 거의 다 준비를 해 놓으셨더군여. 

근데 좀 독특하져?

호텔에 체크인 하고 나서 여기서 묵은 분들 얘기 우연히 들었는데요,

여기가 원래부터 호텔이 아니라 멘션이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호텔로 용도를 바꿔서 쓰게 되었나봐여.

그럼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보져~ ㅡ0ㅡ

현관문 안쪽 모습입니다.

문짝에는 비상구 안내도가 나와 있고요 그 밑에 있는게 웨코카든가 뭔가..

암튼 방 청소를 원하지 않을 때 문 밖에 걸어놓는 종이입니다.

수건이나 위생용품 교환은 프론트에서 가능해요 ^^

오른편에 보이는 것이 신발장이고요(안에 수납공간 넉넉합니다),

하얀거는 남자분들 구두 신을 때 쓰는 거 거 왜 있잖아여..암튼 그거고 그 옆에는 탈취제입니다. 이거 유용했어요 ㅋㅋ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인데 역시나 체크아웃 하러 가면서 찍은거라 좀 어수선...

저기 수건은 사용한건데 걍 개어놨어요. 가져가시는 분들 쪼매라도 편하시라고염(아니려나? ㅜㅜ)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방문, 그 오른편이 미니 부엌!!

아까 이 호텔 원래는 멘션이었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방마다 기본적으로 가스랑 개수대가 딸려 있습니다.

미니 냉장고(평소에는 전원을 꺼 놓으니 쓰실 분들은 방 들어가자마자 바로 전원을 켜세요)도 있고요.

장기 투숙하시는 분들께 좋다고 그렇게 홍보를 해 놨더라고요 ㅡ0ㅡ

교토인가 고베에는 30일 묵는데 9만엔인가? 뭐 이런 전단지도 갖다 놔 놓기도 하고..

그 옆은 옷장입니다.

방문에서 왼편이 욕실(세면기+욕조), 그 왼편이 화장실, 그 왼편(사진 바로 왼쪽에 보이는 것)이 신발장이고요.

사진상에는 다 안 나왔는데 실내화 두개 있었고요, 실외화(?) 걍 호텔 안에서 편하게 신고 댕길 수 있는 슬리퍼도 여러개 놓여 있답니다.

신발장 안은 공간 넉넉했어요.

옷장 안을 보면

2명이 묵어서 그런가 옷걸이 4개고요(일반 2개 + 바지 걸이 붙어 있는 것 2개),

세로로 찍은 건데 옷장길이가 적당해서 남자분들 긴 코트도 충분히 걸어놓을 수 있을 겁니다.(아마도?)

그 다음은 미니 부엌.

사진이 흐릿해서 죄송해유 ㅡㅜ

주전자도 있고요, 수도꼭지 옆에 있는거는 세수할 때나 손 씻을 때 쓰는 겁니다.

(근데 원래 세수가 손 씻는다는 뜻인데 이래 써 놓으니 참 거시기하네여 )

고로 세수할 때 쓸 세안폼 안 들고 가셔도 됩니다.

요건 수도꼭지 윗쪽 수납공간.

사기컵 오른쪽 저기 플라스틱 접시 같은데 가루녹차도 작은 거 두개 있었어요.

미니 냉장고입니다. 숙소 머무는 동안 쓸 일은 없었어요.

화장실 사진입니다.

비데 있고요, 휴지 걸어 놓은 게 2개라 넉넉하게 쓰실 수 있어염.

욕실 입니다. 문에 저렇게 수건이 걸려져 있고요,

체크아웃 하면서 제가 나름 원래 모습이랑 비스무리하게 연출한다고 수건을 대충(!)걸어놔서 저모냥인데

처음 현관에 들어가 보면 아주 깔끔하게 잘 걸려져 있답니다.

미니 빨래 건조대랑 양말 건조대. 이거 진짜진짜 유용했어요.

방에 히터를 틀어서 공기가 건조했는데, 양말 같은 거 빨아서 요기 널어다 방에 갖다 놨거든요.

습도 조절도 되고 좋았어요.

가습기는 프론트에 말만하면 무료로 대여 해줍니다.(근데 귀찮아서 신청 안 했어요)

세면기 오른쪽 밑에 보이는 빨간통이 샴푸고요, 그 옆에 트리트먼트랑 바디워시 있습니다.

어떤 호텔에서는 세안폼이랑 샴푸 등등 샘플로 주는 곳이 많던데,

여기는 걍 모든게 통이에여 ㅋㅋㅋ 넉넉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일단 여기까지...

방 내부 사진은 좀 이따 올릴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