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컴백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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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께서 수술은 무사히 잘 마치셨고요,
이제 관리만 하면 됩니당 ㅜㅜ
처음 수술했을 땐 어깨에 열이 많이 나서
1시간 30분~40분 간격으로 얼음팩 교체했었는데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열이 조금 내려서
지금은 2시간 간격으로 얼음팩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 번씩 수술부위 소독해 줘야 해서
낼 어무이랑 같이 병원가려고 합니다.
다인실을 썼는데
다들 보호자가 많이+자주 안 오셔서 ㅠㅠ
저랑 동생이랑 계속 병실에 붙어 있었네요.
그래도 입원한 엄마들 보러 오는 건 죄다 딸래미들 뿐
아들들은 코빼기도 안 보이더군요 ㅡㅡ;;;
바로 옆 남자 병실에도
아버지 병간호 하는 사람은 죄다 딸래미들. 저녁시간엔 부인으로 추정되는 아주머니들.
역시나 아들들은 코빼기도 안 보이더군요.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ㅡㅡ;;;;;
하긴 울 삼촌들도 할무이 할아버지 다 죽어가실 때
코빼기도 안 보이셨죠~ 멀리 갈 것도 없네요.
아, 갑자기 울화가 치미네요.
이 정도만 해야겠습니다.
아직 밀린 잠을 다 못자서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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