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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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살면서 가장 몸이 무거운 상태에요.
(이 상태가 1년간 지속중;;)
회식이다 모임이다 바쁘다가 그래도 좀 짬이 날 때 운동을 시도는 하고 있는데
특히나 배가 좀 많이 나온 상태라 복근 운동을 시도해요.
뱃살 빼려면 적게 먹고 유산소운동 해야하는건 압니다만 그건 그거고
또 몸에 탄력 없이 그대로 가죽만 늘어지고 싶진 않아서 근육운동도 병행하는데
희한하게 다른 부위와는 달리 복근운동은 약간만 해도 자꾸 배에 경련이 오네요.
배에 지방; 이 늘었으면 부드럽게라도 운동이 될 것이지 크런치 한 20개만 해도
배에 경련이 와서 아프니 뭘 어떻게 하질 못하겠;;;
일단 살부터 빼는게 급선무인건지 아니면 살 빼더라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 영 걱정스럽네요.
간만에 주말에 푹 쉬고 오늘 일찍 일어나서 정말 가벼운 맨손체조 1시간 정도 하고 들어오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부디 이 페이스를 한 반년 정도는 유지해야 할텐데... 이제 한 2,3주 지나고 나면 고정적인 술자리는
많이 줄어들 예정이고 일단 아침 일찍 일어나지기만 하면 어떻게든 몸을 끌고나갈 수는 있으니
근 몇 달 만에 이 시간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였다는 것에 의의를 두렵니다.
엊그제 건강검진을 받고나니 더 이상 이러다간 진짜 40 되기전에 성인병 걸려서 골골댈거 같다는 위기감이 들더라구요.
어릴 때에는 별로 안 먹던 술을 요 근래 들어서 1주일에 3~5회 정도는 먹고 있으니 ㄷㄷㄷ
사실 지난 주에도 화요일에 귀국해서 화수목금토; 연짱 마셨;;;
물론 많이는 안 마셨지만요.
오늘 날 엄청 춥던데 다들 건강하게 겨울 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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