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얼글) 4냥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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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 내일이면 한달이 되어가는 사냥이들입니다.
분유 먹인 사료와 영양식을 4회 투입합니다.
그렇게 먹여 놓으니
얼마전엔 거실에 있는 이불에(?) 한 늠이 실수를 하더니
이젠 빵굼테오 1,2,3호점에서 거름을 만들기에 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 ^^
대신 방이 사막화가 되어 가는게 함정이긴 하네요 --;
과일을 먹다가 냥이들에게 주니 다 거부하더군요
복숭아 사과 대추토마토 포도도...
얌마...
니네들 야채를 거부하면 빵굼테오에서 빵을 만들때 괴성을 지르게 된다고 --
언젠가 베팍에서 본 짤이
냥이들이 로봇청소기에 올라가 있는걸 본 기억이 나더군요
나무도 시도했습니다.
2대에 두마리씩 태우고 스위치를 누르고
"청소를 시작합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니
네마리가 전부 얼음이 되어 경기를 일으키더군요 ^^
냥이방(컴퓨터가 있는방)에서 책상에 앉아 있다가 잠시 누우면
후다닥 지들 집에서 뛰어나와 엉기기 시작합니다.
언놈은 배 다리...에
한늠이 반바지 사이로 파고 들기에 과감하게 징치했습니다.
농염(?)한 소리없는 방귀와 우렁찬 방귀로 혼을 냈지요
나 어제 옥수수 먹고 화장실 아직이닷~~!!
아직 계단을 자유롭게 올라 다니지 못하기에
활동영역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그런 날이 오면 베란다로 강제이주를 흐흐
거기서 더 크면 마당으로~~
그리고 싸랑은 쟁취하는거라면서 떠나는 늠도 있을것이고
싸~랑은 기다리는거라며 안주하는 늠들도 있겠죠 ^^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이 솔솔 불고 처서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더위도 한풀 꺽이겠지요
(사실 밤에 창문 열고자면 싸늘해서 다시 닫긴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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