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얼글) 가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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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이 덥네요 ^^
하지만 성하의 계절과는 다르게 햇살이 따갑습니다.
얼마전만 해도 물기 먹은 뜨거움이
이젠 바람에 습기가 날라간 따가움이 고추 말리기에 좋은 날씨네요
(어 고추님 어떠케....이 더운날 양지 바른 곳에서 ^^)
아침에 일어나 반겨주는 이는 없어 허전하지만 자욱한 안개를 헤치고
현관문을 나가 수은주를 보니 20도 아래에 빨간불이~~
올해도 열대야 없이 보내는듯 합니다.
(설 가서 체류한 나날은 뺴고요 ^^)
처서도 다가오니 이젠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날씨지만
여름의 심술에 어딜..하면서
마지막 발악을 할지도 모르니
방심하지 말고 이 여름 다들 건강하게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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