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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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로그인을 잘 하지 않아서 여기다 글쓰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라 꽤 어색하네요. 가끔 눈팅은 합니다만... :)
다들 그러시겠지만 매일같이 열대야 때문에 잠도 설치고, 그 바람에 컨디션도 늘 별로네요.
개인적으로 2013년의 여름은 지루하게 이어지던 긴 장마와 (덕분에 덜 더웠던 것은 다행이지만, 집에 비가 새는 건 안다행.)
광장 위의 수많은 인파와 함성소리들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죠.
약속장소로 갈 때마다 두어시간씩 일찍 집을 나서서 어딘가 들렀다가 모임 장소로 가곤 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태릉, 화랑대 폐역, 여의도공원, 마포대교, 숭례문, 덕수궁 등이구요,
중간에 사진이 좀 모자라서 탑골공원(!)사진 1장이랑 선유도에서 찍은 사진도 살짝 포함시켰습니다. ;-P
아직 여름이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다음 주 까지만 잘 견디면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시원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그 때쯤엔 날씨 뿐 아니라 우리 마음도 시원했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요.
그럼 저는 이제 다시 눈팅으로...
잊지마세요,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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