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한통 받은 거 때문에 하루종일 짜증나네요...

머리속에 계속 그 생각만 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러네요...



돈의 쥐꼬리만큼 주면서...

계약서에도 없는... 기존에 자기들이 운영하던 사이트 유지보수를 해달라고 하질 않나...

뭐 당장 그 사이트로 중요한 업무가 진행되야 되서...

일단 해준다고 했고... 급한 부분만 우선 처리해 주고 있는데...



지들 급하다고...

우리보고... 왜 밤새서 일하지 않냐... 왜 주말에 출근해서 빨리 처리해주지 않냐...

이따위 소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해당 사이트 담당자한테 한소리 했죠...



그랬더니... '갑' 고객 팀장에게 메일로 구구절절 자기들 힘든 점만 적어서 보냈더군요...

당연히 그 팀장은 울 회사 대표에게 전화했고...

대표는 또 나에게 전화... ㅡㅡ;;;



대표한테는 자초지종을 다 설명해서 이해를 시켜놨고...

급한 업무도 다 마무리 해 놨더니...




오늘 오후에 사업담당자가 전화해서... 마치 우리가 빨리 안해줘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 마냥 얘기를 하더라구요...

열이 확나서...

또 한바탕 했는데...



진짜 뭐 같지도 않은 것들이 갑질이나 할려고 하는 거 보니...

계속 입에서 욕만 맴돌고...

담주에 업무 미팅하러 가야되는데... 가서 한바탕 뒤집어 놓고 올까 하는 생각도... ㅡㅡ;;;



에효...

일단 대표가 한번은 참으라고 하니... 참아야 하긴 하는데...



계속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

짜증이 가시질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