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톡을 삭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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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카톡의 빠른 움직임은 참 좋게 보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카톡에서 마음이 떠나버렸네요.
얼마 전 카톡 사장의 사이버검열 회의 참석 후 인터뷰도 그리 믿음직스럽진 않았구요...
텔레그램이 딱히 기능상 쳐지지도 않고...
(그동안 비대해진 기능 탓에 게임 초대에 약간 지친 감도 있고요...)
그동안 카톡의 많은 친구들과, 나눴던 메시지들을 보관하고 싶어서..
텔레그램을 깔고도 삭제하지 않고 조금씩 사용했었는데...
아무래도 놔두니까 쓰게 되더라구요.
오늘 카톡 삭제했습니다.
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까똑...하고 안 들리니 뭔가 평화롭기도 하구요.
이제부터 온니 텔레그램만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p.s. 어제부로 텔레그램 한글화 패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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