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각나는 것 들어보자면
결혼전에는 세수할 때 비누, 샤워할 때도 비누, 머리 감을 때도 비누였다가
결혼 후에는 욕실에 이것 저것 세팅이 좀 되어 있더라구요. 무슨 린스도 있고 잘 모르겠는 것들도 있고.

그래서 결혼 후에는 머리 감을 땐 샴푸, 세수는 비누, 몸뚱아리는 바디워시도 가끔 쓰게 되고.

아마 혼자산다면 비누로 다 통일했을 것 같습니다만.

로션같은 것도 바디로션으로 얼굴도 발랐는데
나중에는 로션 따로 바디로션 따로 심지어는 핸드크림도 따로 있게 되더군요.
(그래봤자 막 섞어 쓰지만서도. 핸드크림 보이면 얼굴에 핸드크림 바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