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2-3회는 오시죠.

근데 얼마전에 반말찍찍하는 공무원 이야기를 맥주마시고 올렸다가 두서없어서 지우긴했는데,

그때 그 반말찍찍했던 중견간부쯤 되는 공무원놈이 좀전에 같이 왔더군요.

와..

말이나 태도가 그리 싸가지 없던 새끼가 오늘은 여기 단체장 이야기하실때 의자에 등도 안떼고 손은 양무릎에 가지런히 놓고 있음...

눈은 초딩1년생이 선생님 처음보듯 초롱초롱.

 

옆가게에서 장사하시는 거동불편한 80대중반 할머니한테 핀찬주던 그 말투와 태도는 어디간거냐??

선출직 공무원이 직업공무원을 어떻게 파악/장악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최근 몇년간 생각하고 있는 고민거리(?)인데

최근 직업공무원으로 좀 간부급으로 올라간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걸 잘 장악하고 국민에 대한 서비스직으로 만드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선출직이 되어야한다는 확신이 다시금 듭니다.

암튼 직업공무원으로 중간 간부쯤 되는 새끼들이 제일 싸가지 없어요. 아예 기층도 착하고 고위 선출직도 예의바른데 이 중간에 있는 오래 굴러먹은 중년/중간급 직업공무원들이 가장 문제같습니다.(물론 전부를 모욕하는 건 아니지만 신분보장되고 민원인이 자기를 직접 건들 위치도 아닌 보신하기 용이한 위치의 직업공무원들은 국민은 눈에 없고 선출직 고위공직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