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딩때 부터 시작해 중,고,대,직딩... 그리고 지금까지 수도 없이 가사를 막 제 맘대로 지어 부르곤 했는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게,
초딩때 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넘 좋아해서 연습장에 들리는 고대로 막 적어서 불렀습니다.
뭐 첨 부터 라스트 크리스마스 요거 빼고는 거의 작사 수준이였는데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게,

This year to save me from tears I ll give it to someone special 요 대목.
디~씨 어쩌구 저쩌구...            암 길버트 썸머 스폐셜...
ㅋㅋ ㅠㅠ

고딩때 이승환 너를 향한 마음.
마지막 부분에,
그댄 짐작 조차 할 순 없겠지... 요걸
그댄 진작 좀 잘 할 수 없겠지...
문제는 좋아하던 여학생 앞에서 폼 잡는다고...ㅠㅠ

아..! 그리고보니 제 와이프는 언젠가 데이트할때
제 차에서 나오는 팝송을 막 따라부르는데
나탈리 콜의 L.O.V.E.에서
V is very, very extra-ordinary
뷔 이즈 베비,베리 엑스트라 올드 베리~ +_+

운전하면서 낄낄대면서
그게 아니라고 지적질하다가, 그 길로 바로 집으로 데려다 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몇 년 전이긴 한데 가장 최근 무슨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사연중에,
트랜스 픽션의 내게 돌아와 중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Since I don`t have you 내게 돌아와
요걸 신사동이면 내게 돌아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