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아버지 생신이라서
어제 저녁에 아버지랑 식구들 모시고
고창 갔다 왔는데
어제 저녁에 간만에 저랑 아버지 복분자에 장어에
푸짐하게 먹고 좋았는데
문제는 큰아버지가 아들은 없고
딸만 5입니다
큰딸이 49살이고 그뒤로 3명 딸 나시고
안낳을려다  마지막으로 아들 기대 했는데
딸
그딸이 올해 23살인데
어제 저녁에 와서 1년정도 사귄 사람 있다
내년 정도에 결혼하고 싶다
그러니까 큰아버지가 무슨 6-70년대도 아니고
빨리 시집가서 뭐할거냐 요새는 30정도 빠른거 아니다라고
언성을 높이시더군요

하기는 큰딸부터 시작해서 하나같이 다 일찍 시집가서
막내만은 오래 옆에서 두고 싶은 심정은 알겠지만
참고로 막내딸은 간호학과 졸업해서
지금은 고창병원에서 근무중입니다
1년정도 안됬고

큰아버지가 좀 심한거지 아니면 사촌이 서두르는 건지
참고로 사촌이 사귀고 있는 남자는 33살이고 광주 북구청에서 근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