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게 고양이 보다 더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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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2마리를 잠시 맡았다가 돌려준 후 다시 푸들 한 마리를 맡아주고 있는데 힘드네요 --
냥이들은 걍 지들끼리 알아서 살고 사료만 챙겨주고 모래에 응가한거 치워주면 그걸로 끝
가끔 무릎에 와서 ㅎㅇㅎㅇ 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눈 정도 마주치고 끝나는데..
이눔의 푸들은 깨어있는 동안은 내내 붙어있으려고 하네요
안아주지 않으면 ㅈㄹ해대고..
냥이 키우다가 이 넘 키우니까 진짜 적응안됨
냥이들은 밥도 깨작깨작 먹는데 이 넘은 밥 좀 주면 진짜 우걱우걱 빛의 속도로 다 먹음
응가도 함부로 싸고
게다가 산책도 하루 세번이상 시켜줘야하고 -_- 산책하고 오면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더 난리침
궁금한게 혼자서 바닥에서 딩구르르 하고 몸을 비비 꼬고 침대에 몸을 부비부비하고 하는게 혹시 발정난 건가요
이넘이 1살배기 수컷인데 고추도 자꾸 삐져나오고 -_-
암튼 강아지가 고양이보다 나은 점은 산책때 졸졸 따라다닌다는거..하나 뿐인듯
근데 강아지없어도 나 산책 혼자서도 잘 다녔는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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