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근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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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주일 가량 제주도에 있었습니다. 마리오 보타, 이타미 준, 안도 타타오, 승효상 같은 분들이 설계한 건축물이 제주도에 있어서 천천히 제주도를 시계 방행으로 돌면서 자연과 건축에 대해 음미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가 같은 영화를 두번 본 작품들이 있습니다.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필립 가렐의 <질투>,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알랭 기로디의 <호수의 이방인>이 그것입니다.
이 중 위의 세편이 지금 상영중입니다. 세편 다 좋은데 저는 이 중에서 코엔 형제의 영화가 가장 좋더군요. 영화 앞뒤로 두개의 시퀀스를 살짝 바꿨는데 영원히 끝나지 않을 턴테이블처럼 영화는 돌고돌면서 하나의 세계를 만듭니다. 위의 세 작품은 가급적 다 보시고, 특히 코엔 형제의 영화는 절대 놓치지 마시길...
현존하는 영화 평론가 중 가장 눈 밝은 조나선 로젠봄이 2013년 10 베스트로 뽑은 영화 중, 두편이 개봉 중입니다. <뮤지엄 아워스>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입니다. 여기에 짐 자무시의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도 상영중입니다. 저는 아직 <뮤지엄 아워스>는 안 봤고 나머지 두 편은 봤습니다. 제 생각에 나쁘지는 않으나 최고작들은 아닙니다.
일본의 사부 감독(sub의 일본식 발음)이 내놓은 <미스 좀비>는 저예산 호러 영화입니다. 나름 독창성이 있는 영화입니다. <코뿔소의 계절>은 아직 안봐서 언급하기 뭐하고 <더 울프 오드 월스트리트>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틴 스콜시즈의 영화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글쎄?입니다.
돌아오보니 베팍이 리뉴얼되었네요. 암튼 반갑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이야기가 영화 이야기니까 최근에 볼만한 영화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가 같은 영화를 두번 본 작품들이 있습니다.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필립 가렐의 <질투>,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알랭 기로디의 <호수의 이방인>이 그것입니다.
이 중 위의 세편이 지금 상영중입니다. 세편 다 좋은데 저는 이 중에서 코엔 형제의 영화가 가장 좋더군요. 영화 앞뒤로 두개의 시퀀스를 살짝 바꿨는데 영원히 끝나지 않을 턴테이블처럼 영화는 돌고돌면서 하나의 세계를 만듭니다. 위의 세 작품은 가급적 다 보시고, 특히 코엔 형제의 영화는 절대 놓치지 마시길...
현존하는 영화 평론가 중 가장 눈 밝은 조나선 로젠봄이 2013년 10 베스트로 뽑은 영화 중, 두편이 개봉 중입니다. <뮤지엄 아워스>와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입니다. 여기에 짐 자무시의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도 상영중입니다. 저는 아직 <뮤지엄 아워스>는 안 봤고 나머지 두 편은 봤습니다. 제 생각에 나쁘지는 않으나 최고작들은 아닙니다.
일본의 사부 감독(sub의 일본식 발음)이 내놓은 <미스 좀비>는 저예산 호러 영화입니다. 나름 독창성이 있는 영화입니다. <코뿔소의 계절>은 아직 안봐서 언급하기 뭐하고 <더 울프 오드 월스트리트>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틴 스콜시즈의 영화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글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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