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7일간의 여름휴가가 끝나가는군요.

늘 그렇지만 지나간 시간은 너무나 빠르고 다가올 시간은 고통의 시간이 되는거라능.

무언가 한 것 같지도 않고 시골에 에어컨 바람 쐰게 전부라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휴가 기간에는, 베팍에서만 알콩달콩 얘기하다가 첨으로 오프라인으로

베팍분을 만났죠. 네로울프님...

뭔가 기분이 요상시럽긴 한데 또 낯설지는 않은..

마중을 나갔을 때, 똿!!! 저분이구나! 라고 바로 촉이 왔다능.

참 신기한 일이에요. 제 달구지에 캐리어만 장착했더라면 네로울프님과 하루정도는

같이 라이딩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참 아쉽긴 해요.

언제 날 한 번 잡아서 베팍 분들이랑 섬진강변 라이딩이라도 해봤으면 합니다.

불페너는 역시 불페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프리마 클라세.. 잊지 않겠다. ㅡ,ㅡ;

휴가 기간에 사진 좀 찍을려고 했는데 더워서 움직이기 귀찮았...

깨작깨작 마당 돌아다니며 채소나 찍은게 다네요.

요건 네로울프님 마중 나가서 찍었습니다.ㅋ

길이 엇 갈릴까봐 길목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저나 네로울프님이나 이 길은 못 달렸단... ㅋ

한여름에 전어회인데요. 고소한 맛이 아직..

뭔 놈의 해가 그리 일찍 지는지, 50미터 걸어가니깐 동그랗던 태양이 저리 되었습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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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의 끝자락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