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순창으로 내려온지 일주일 조금 더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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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뒤로 짐정리 및 이것저것 설치를 계속하는중이라
아버지는 '벌어먹기 대단히 힘들거 예상하고 왔으니 지출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이것저것 놓고해야되서 지출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네요-_-;;;
저번 일요일엔 마을회관에서 정기회의(상반기/하반기 한번씩 한다더군요)가 있어서 가족들 모두가서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말그대로 인사만 드리는 정도로 잠깐있다가 집으로....
아버지는 모임이 파하기 직전까지 계시다 오셨구요. 저도 노인분들과 마주치면 인사는 꼭 하고있고
부모님은 두말할필요가 없는데, 그것때문일지 아니면 아직 농사도 짓지못하는게 안타까워서 그런지
동네분들이 다니면서 한마디씩 하시고 그러네요 ㅎㅎ. 오늘 오전엔 어느 할머님께서 불러서
어머니가 다녀오셨는데 깻잎을 주셨더란(그대신 그 깻잎을 직접따셨죠)..
여기도 좀 시원한가 싶더니 다른곳 못잖게 더워졌습니다.
밤에 이불안덮으면 조금 쌀쌀하단 느낌도 났는데, 이젠 선풍기를 틀어야하네요.
전 요즘 인터넷이 느린것도 모자라 종종 끊기고있는데 이것때문에 KT와 씨름을해야 될것같습니다.
IPTV타령을 자꾸 하는것같지만, 설치가 된다했을때 억지로 달면(?) 인터넷도 개선이 되려나요..
앞으로 TV는 지역케이블 + IPTV위주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스카이라이프는 대단히 실망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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