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베팍 꼰미녀 한 분을 뵈었어요..

꽃은 피는데 그 분은 꼰이어서 OTL





암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전 여자친구 결혼이야기가 나오면서

불현듯 그 동안 사귀었던 여자들 중에 결혼한 애들이 스쳐지나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와 나랑 사귄 여친님들은 나 만나고 그 다음 남자한테 다 시집갔네 ㄷㄷㄷ

그랬더만,

저보고 나이 때문이라느니, 뭐 얼마나 징그러웠으면 그랬냐는둥 갖은 모함을 하더라구요..

뭐 그런 저열한 모함이 어디 하루이틀이었겠나요.. 가볍게 스킵하고..





그런데,

아니 첫사랑 그녀도 저랑 22에 헤어지고 만난 남자랑 결혼했고..

그 뒤 20대 후반에 만난 츠자도 텀을 좀 두긴 했지만 저 다음 남자랑 결혼했고..

헛;

이게 나이때문이 아닌거라요;;;;




그래서,

와 신기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속으론 별거 아닌데 싶기도 하고; 또 막 신기하기도 하고;;ㅋ



연아,

보고있나?

시집가고 싶으면 오빠랑 먼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