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현재 에버튼의 감독이죠

어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도 1:1로 비겼습니다.

맨유원정 1:0 승 아스날 원정 1:1 무승부면 뭐 ㄷㄷㄷ



암튼 모예스의 추락과 함께 더욱 돋보이고 있죠

맨유보다 테이블에서 더 윗자리에 차지하고 있는 건 당연한 결과이고...

에버튼이 모예스 빨을 받은게 아니라 모예스가 에버튼 빨을 받은 거라는 농담도 나온다는 ㅋ



모예스 사임 이후 빠르게 부임하고

펠라이니를 잃었지만 루카쿠 데울로페우 베리를 영입하면서 오히려 전력이 좋아졌어요

모예스가 어리다고 잘 쓰지 않던 바클리를 중용하고 위건시절 제자였던 맥카시도 잘 쓰고 있고...

베인스 부상 중에 오비에도라는 땜빵도 잘 튀어 나와주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스완지 감독과 위건 감독을 역임했죠

네 생존왕 위건의 사령탑이었던 양반입니다

맨유 아스날 원정을 와서 대놓고 오픈게임 하는 양반이고...

전술적인 능력도 좋지만 선수관리도 아주 좋은 거 같아요

같이 뛴 선수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감독으로 늘 이름을 꼽더라구요

브랜단 로저스와 함께 리버풀의 감독 물망에도 꽤나 올렸고...



암튼 마르티네스 좋은 감독이군요

어제 아쉽게 비기긴 했지만 에버튼도 전력이 더 좋아진거 같더라구요

첼시보다 더 첼시다운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