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도어락 비번 사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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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가 대단한 약속은 아니지만,
좀 기다리던 약속을 잡고 있다가..
바람을 맞았습믜다. =_=) ㅆㅂㄻ..
(어찌 능지처참을 할지는... 차차 의견 주시길 바래여. )
암튼 그 분하고 벙찐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낮잠을 두시간 가량 잤습믜다.
꿈속에..
한국 집이 나오더군여.
그리고
임호는 꿈에서 역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어여.
집으로 초대를 한건지 밖에서 만나기로 한건지..
역시 의식의 스트레쓰가 무의식에서도 고대로 반영되는 건지..
기다리는 내내 무기력하고, 뭔가 매우 초조한 느낌이었어여. ㅠ0ㅠ
그랬는데,
갑자기 꿈의 장면이 급바껴,
그 색희가 임호의 방에 있더군여.;
너무 급작스런 변환이었어여;
태연하게, 옷을 벗고..;; 팬티 바람으로 임호의 침대에 누워 쳐 주무실라고 하더군여.
일단,
왔다는데 안도를 했는지.. ( 나의 무의식이란...너무 가련하네여. =_=)
일단 자고 일어나면 보자 이러고 있는데..
"삐리리릭~"
"삐리리릭~~~~"
"철컹"
"탁"
누군가 집에 들어왔군여...
곧이어... 들리는 음성.
조아무개~. 어딨어. 엄마왔는데 내다보지도 안나연~!
워우....!!!! 좟됬군연.
. ... 영혼이 분리되는 것 같은 느낌은... 꿈에서도 생생히 나죠.
완전..개씩겁을 하고. 쳐 자고 있는 애를 깨우고, 옷 입으라고 등바닥을 퍽퍽 치는데..
뭐 이런 데이빗린치스런 꿈이 다 있나여.
있어야 할 옷이 읎는게다... ㅇ ㅏ 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는 임호방에 붙박이 장이 있거든여..
거기 둘어가 숨길려고 했는데..
꿈에서의 내 방엔..
붙박이 장이... 없. 다..
이젠 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게 하는수 밖에 읎는거져. +ㅁ+);;
엄마가 방에 당장이라도 들어올 것 같습믜다.
네.
슬픈 예감은 꿈에서도 딱 맞았습믜다.
엄마는 늘 하던대로..
청소기를 돌리십미다.
그리고 청소기를 드르륵..드르륽... 끌고 오는 소리가 점점더 가까이 들립믜다.
바로 문앞에 엄마가 와 있음이 느껴집믜다.
너무 긴장스롸서.. 임호는 구토가 날듯 합믜다. ㅠ_ㅠ)
방문이 발칵 열림과 동시에..
모양새 더 떨어지게..
문 뒤에 왜 걔를 어설프게 숨겼을 까여.
=_=)
엄마한테.. 다 걸렸습믜다.
엄마는 청소기 흡입 철봉을 분리해..
걔를 두들겨 패고 계십믜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임호는 사력을 다해 엄마를 뜯어내려 하지만.
엄마는 에네르기 파를 뿜어내며,
초당 30회로 그 늠을 가격하고 계싑믜다.. ㅠ_ㅠ)
도망가앜!!!!!!!!
그.. 지옥에서 임호는 괴성을 지르며..간신히 깼습믜다.
여튼간에.
굉장한 꿈을 꾼듯 합미다.
P.S : 걍... 다 솔직히 말하자면... 꿈에 나온 그 늠은... 흑횽이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딸냔이야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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