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폰 시리즈 중 하나였던sv900

엘지폰을 워낙에 좋아했기도 했는데 이게 맘에 들었던 이유는 지하쪽에 관리하는 점포들이 다 있어서 그랬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ktf나 엘지는 지하2층 정도 되면 안되는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반면 sk는 잘터졌고.

기계 만족도에 더해서 통신사 옮긴 만족도의 시너지 효과랄까요?

두껍고 오래가는 배터리에 대한 만족감도 컸죠. 네비게이션 특화된 상품인데 정작 네비로는 안썼습니다. 

하지만 정작 같은 짜장면 폰 시리즈 중에선 제일 평이 안좋았죠. 주력으로 밀던것도 사실상 동일 기종에 디자인만 달리했던 ktf버전쪽이었고.(광고도 그걸로 했죠.)

슬라이드가 내려가는게 특이했는데 정작 쓰진 않았습니다. 셀카는 안찍으니...